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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추천] 넷플릭스 푸드 다큐멘터리 TOP 4

Homo Ludens

by La La Land 2020. 10.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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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딜리셔스

UGLY DELICIOUS

2018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푸드 다큐멘터리입니다. 뉴욕에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과 함께 모모후쿠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 '데이비드 장'과 유명인사 친구들이 미국 뿐아니라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음식을 주제로 여러가지 논쟁을 벌이는 컨셉으로 진행됩니다.

인종, 차별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음식과 그 문화에 끌고 들어와 토론하고 대화를 나누는 꽤나 지적인, 혹은 깊이가 결코 얕지 않은 푸드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불리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노마(Noma)' 레스토랑을 찾아가기도 하고, '노마(Noma)'의 셰프 '르네 레드제피(René Redzepi)'의 집에 찾아가 함께 요리를 하는 등 당대 최고 셰프들의 교류를 담은 에피소드들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드라마 <워킹데드>, 영화 <미나리> <버닝> <옥자>의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브연'이 출연하는 에피소드도 매우 반갑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덩치 좋고 먹성 좋은 셰프가 복스럽게 먹는 장면들이 엄청난 대리만족을 줍니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다큐멘터리 거장 모건 네빌 감독이 참여한 작품입니다. (IMDb 7.8)



길위의셰프들
Street Food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입니다. 넷플릭스가 보유한 수많은 푸드 + 여행 다큐멘터리 가운데 가히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타이틀 그대로 전 세계 길거리 음식을 탐험하는 푸드 다큐멘터리입니다. 세계를 누비며 길거리 음식을 탐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여행 욕구를 뽐뿌하죠. 그래서 여행 다큐멘터리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2019년 4월 넷플릭스에 첫 공개된 이후 많은 화제를 모았던 시리즈로 현재 <길 위의 셰프들 : 아시아> <길 위의 셰프들 : 라틴아메리카> 등이 공개되었습니다.(IMDb 8.0)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총 9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인 아시아편에 '서울'이 당당히 포함된 것입니다.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의 길거리 음식, 특히 광장시장 상인분들의 열정과 에너지는 가슴이 뜨끈해집니다. 온갖 아름다운 세계 미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보다 훨씬 더 우리 삶에 가까워 정감이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더셰프쇼
The Chef Show

영화 <아이언 맨>의 감독 '존 패브로'가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만들면서 인연을 맺은 한국계 미국인 셰프 '로이 최'와 함께 진행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푸드 다큐멘터리, 혹은 요리 토크쇼입니다. 후자에 좀 더 가깝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존패브로 감독이 직접 출연하고 연출까지 맡았습니다. (IMDb 8.2)

유명 셰프를 찾아가 함께 요리하고 먹기도 하고, 존 파브로와 로이최가 게스트를 초대해 함께 요리하고 먹기도 하는, 누군가와 함께 요리하고 먹으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심플한 컨셉이지만 두 사람의 케미가 워낙 좋고 두 사람 얼굴만큼이나 푸근한 느낌을 줘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사랑스러운 쇼라고 생각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우, 톰 홀랜드와 같은 마블 블록버스터 스타, 영화 <롱샷>의 배우이자 작가,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세스로건과 같은 이외의 스타들이 중간중간 에피소드에 등장하여 재미를 더합니다.

무엇보다 푸드트럭 코기(Kogi)를 몰며 한국식 타코를 선보이고 이를 트위터 홍보와 접목시켜 세계적인 이슈몰이를 했던 '로이최 셰프' 덕분에 미국식 한식 혹은 한식과의 콜라보레이션 요리를 볼 수도 있고 이민자가 이야기하는 한국문화 같은 것들이 매럭적으로 다가옵니다.



필이좋은여행한입만
SOMEBODY FEED PHIL

2018년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푸드 + 여행 다큐멘터리입니다. 미국 CBS 시트콤 《내 사랑 레이먼드》의 제작자 필 로즌솔이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각지를 돌며 현지 음식들을 맛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초긍정 아저씨가 뭐든 주저없이 먹어보고 온 몸으로 격하게 맛있어라 하는 모습이 묘하게 힐링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떻게 먹는 것이 정석이고,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등 현지인들로부터 얻는 팁들이 쏠쏠한 정보가 됩니다. 시즌 3에는 서울편도 제작되어 필 아저씨가 광장시장을 누비고 떢볶이에 흠뻑 빠지는 등의 반가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IMDb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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