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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추천] 자연 다큐멘터리 거장이 전하는 위대한 조언 '데이비드 애튼버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Homo Ludens

by La La Land 2020. 12.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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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애튼버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David Attenborough: A Life on Our Planet

 

 

데이비드 아텐버러(David Attenborough) 경을 아시나요?

 

영국의 방송인 겸 동물학자이자 탐험가인 그를 영국은 '영국의 보물(national treasure)'이라고 부르는데요. 타임지 표지를 장식하는 등 전 세계인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환경 운동가 #그레타툰베리 Greta Thunberg를 제치고 '영국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에 영향을 주는 인물'로 꼽힌 분입니다(영국에서 뽑은 거니까 너무 당연한 결과인가요?^^).

 

 

특히 #데이비드아텐버러 경은 '자연 다큐멘터리'의 거장으로도 불리는데요. 우리에게는 #BBC 자연 다큐멘터리의 해설로 널리 알려져 있죠. 이름은 낯설 수 있지만, 목소리를 들으면, '아!' 하실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데이비드 아텐버러(David Attenborough)경은 1926년 #영국 출생으로 28세부터 최근까지 약 70년간 지구의 변화과정을 몸소 지켜본 인물입니다. 다양한 생물군에 대한 연구와 방송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 코스모스상, 데카르트상, 영국 아카데미 평생 공로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내레이션을 내레이션이 아닌 '증인 진술(witness statement)'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그의 삶의 역사가 녹아든 무척 적합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지구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아텐버러(애튼버러) 경보다 그 과정을 잘 아는 사람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참여했던 <지구의 생명(Life on Earth)> 시리즈와 이후 제작된 <행성 지구(Planet Earth)> 시리즈를 한번쯤 보신 분들이 많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가장 최근작인 다큐멘터리가 바로 <데이비드 애튼버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David Attenborough: A Life on Our Planet>입니다.

 

 

이 #다큐멘터리 홍보 즈음에 재미난 이슈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94세인 아텐버러(애튼버러) 경이 지난 9월 24일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지 4시간 44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모아서, 최단기간 #인스타그램 100만 팔로워를 돌파한 기록을 보유했다는 사실입니다. 아텐버러(애튼버러) 경 이전에는 시트콤 <프렌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미국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5시간 16분 만에 100만 팔로워 돌파).

 

자신 계정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올린 게시물은 '지구를 구하는 것은 이제 우리가 당면한 커뮤니케이션 과제'라는 내용의 환경 보호 캠페인이었으니, 아텐버러(애튼버러) 경이 환경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인지 실감이 좀 가시나요? 아마도 조금이라도 지구를 걱정하는 분이시라면, 이 분의 이야기(때로는 경고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에 100% 공감하실텐데요. 그만큼 전설적인 분이십니다.

 

존재감에 힘입어 다큐도 IMDb 9.1, #로튼토마토 95%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애튼버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David Attenborough: A Life on Our Planet>는 온갖 #지구환경 파괴의 현장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깊은 우려의 메시지를 던지며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다가 죽어간다. 얼음이 사라진다. 인간이 파괴한 야생의 세계"라는 홍보 카피처럼, 거의 모든 #생태계파괴 현장을 보여주기 때문에, 최근 이보다 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자연 다큐멘터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머리뿐아니라 가슴을 꽝 칩니다.

 

'도대체 인간은 자연에게,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들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나' 참으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비단 이 다큐멘터리가 아니더라도 기후 위기는 이미 우리 삶 깊숙히 침투해있습니다. 올 여름 2개월동안 지속되었던 중국의 홍수, 미국에서 시도때도 만들어지는 허리케인이 대표적이지만, 한반도도 점차 아열대성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도 매년 각종 태풍과 홍수, 이상 기후에 시달리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제일 먼저 #도널드트럼프 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은 것도 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두 나라의 협력 없이는 지구온난화를 저지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도 감안이 되었겠죠.

 

 

이 다큐를 보고 나면,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나 고민하게 되고, 나라도 지금 당장 '플라스틱 없는 삶'을 향해 일상의 변화를 주어야겠다, 실천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당장 화석연료를 둘러싼 시스템을 타파하고 #친환경에너지 체제로 전환할 수 없으니까요). 많은 분들하고 공유하고 싶어 리뷰 남깁니다.

 

#넷플릭스 소개

 

귀를 기울여라.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생명이 사라지고 있다.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자연 다큐멘터리의 거장이 전하는 위대한 조언. 《데이비드 애튼버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에서 그는 과거를 돌아본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자신이 목격했던 가장 파괴적인 순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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